"내성발톱 자가치료, 그것이 문제로다"
내성발톱이라는 것이 정말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주변에 내성발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. 저도 그 심심하지 않은 사람에 해당했습니다.
걸을 때마다 너무 아프고 정말 불쾌지수가 많이 오르곤 했었는데 현재는 결국 수술을 받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. 그런데 수술까지 해야만 했던 작은 이유들이 많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. 그 이유들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"내성발톱, 초기에는 자가치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"
맨 처음에는 고름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'발톱이 발가락 안쪽을 찌르는 느낌이 있네?'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만 아팠습니다. 그 이후에는 발톱이 자라면 '박혀있는 발톱을 들어내서 바짝 잘라주면 없어지겠지'하고 자르는 실수를 했습니다. 그 뒤로 통증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붉게 부어오르는 동시에 고름이 생기려고 했습니다.
그러더니 고름이 생기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는 붉게 부어오른 곳에 살의 껍질이 일어나고 그 부위가 점점 넓어져서 걱정이 심화되었습니다. 일과 후에 신발을 벗고 나면 양말에 고름이 흘러나온 게 선명하게 보였습니다.
양말을 벗고 나서 나름 과산화수소로 소독을 해주고 연고도 발라주고 했는데 나아지려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제가 내성발톱 수술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.
그래서 내성발톱 자가치료는 자신이 고름이 생기지 않았고, 아픈 것도 많이 느껴지지 않은 상태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제 주변에 흔히 내성발톱을 수술하는 방법 이외에 교정기, 테이프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 솔직히 수술하는 것만큼 효과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.
"내성발톱에서 벗어나기 위한 예방법과 더욱 악화시키지 않는 방법"
- 내성발톱 고름이 생겼다면 항상 발을 씻고 난 후에는 냉찜질과 과산화수소로 소독 후에 고름을 짜지 않는 것이 증상의 악화를 늦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사실 고름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회복이 많이 힘든 상태이고, 자신의 하루 일과도 있는데 내성발톱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
- 내성발톱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톱을 자를 때, 둥글게 자르지 않아야 합니다. 둥글게 자르는 것은 내성발톱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조심해줘야 합니다.
- 신발을 신을 때, 발의 볼이 좁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은 신으면 안 됩니다. 맨발로 걸어도 통증이 있는데 발등의 폭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당연히 내성발톱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. 슬리퍼나 내성발톱이 있는 부위를 최대한 건들지 않을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.
- 개인적으로는 내성발톱의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나름대로 조치를 취해보시고 안되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.
이렇게 내성발톱 자가치료가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내성발톱,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내성발톱 수술을 하고 나니까 마음도 편하고 발도 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.
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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